원숭이 두창 겸염 경로, 발생지역 및 증상 최신정보

원숭이 두창 관련 최신정보

질병관리본부는 4월 18일 기준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2명이 추가돼 총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 주목할 내용

- 감염 환자 첫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음.

- 감염 발생지역은 서울, 경기, 경남, 경북, 대구, 전남

- 추정 감염경로는 고위험시설 및 개인과의 밀접접촉(피부 및 성접촉 등)

- 증상은 주로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 나타남

4월 7일 ~ 18일까지 국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13명이 보고되었는데, 발생 지역은 서울이 5명, 경기 3명, 경남 2명, 경북 1명. 대구 1명, 전남 1명이며, 이중 외국인이 1명입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를 보면, 대부분의 감염자는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고위험시설에서 익명의 사람과 밀접 접촉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청하고 있으며, 원숭이두창은 주로 제한된 감염 경로 곧 피부 및 성적접촉을 통해서 전파가 됩니다.

참고로 제한적 감염 경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전 코로나19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국내 확진자의 원숭이두창 증상을 살펴보면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모든 확진자에게 나타난 것은 발진입니다.

원숭이두창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및 오한과 같이 비특이적 증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전구 증상 없이 항문생식기 발진만 나타나거나, 발진 후에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위 내용은 질병관리청 2023년 4월 19일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발생하는 희귀 바이러스 질병입니다.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 사이에서 수두와 유사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최초의 인간 사례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보고 되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인간 천연두 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일반적으로 덜 심각합니다.

이 질병은 동물의 혈액, 체액 또는 물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설치류 및 영장류와 같은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됩니다.

주로 호흡기 비말, 오염된 의복 또는 리넨 또는 감염된 사람의 병변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